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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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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


   우상 숭배와 벌
에프라임이 말할 때에 모두 떨었다. 그는 이스라앨에서 뛰어났지만 바알 때문에 죄를 지어 죽었다.

2  그런데도 그들은 거듭 죄를 짓고 있다. 그들이 신상을 부어 만들고 은으로 솜씨를 부려 우상을 만들었지만
그 모든 것은 장인의 작품일 뿐이다. 그들이 "이것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쳐라." 하자 사람들이 그 송아지들에게 입 맞춘다.

3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처럼, 이내 사라지고 마는 이슬처럼 되리라.
타작마당에서 날려 가는 거처럼, 창문으로 새 나가는 연기처럼 되리라.

   배은망덕과 벌
4  나는 에집트 땅에서 부터 주 너의 하느님이다. 너는 나 말고 다른 신을 알아서는 안된다.
나밖에 다른 구원자는 없다.

5  비러 내가 저 광야에서, 저 메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다.

6  내가 먹여 주자 그들은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자 마음이 우쭐해져 나를 잊어버렸다.

7  그러므로 나는 그들에게 사자처럼 되고 표범처럼 길에서 숨어 기다리리라.

8  나는 새끼 잃은 곰처럼 그들을 덮쳐 그들의 가슴을 찢어발기리라. 사자처럼 그 자이에서 그들을  뜯어 먹고 들짐승이 그들을 찢어 먹게 하리라.

   왕권의 종말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멸망시킬 터인데 누가 너를 도울 수 있겠느냐?

10  "저에게 임금과 대신들을 주십시오." 하더니 너는 구원할 임금이 지금 어디 있느냐?
너의 그 모든 성읍 어디에 통치자들이 있느냐?

11  나는 분노하며 너에게 임금을 주고 또 진노하며 그를 앗아 간다.

   피할 수 없는 멸망
12  에프라임의 죄악은 잘 간수되어 있고 그의 죄는 잘 보관되어 있다.

13  그를 낳는 어미의 산고가 다가오지만 그는 지혜롭지 못한 아들, 때가 되어도 아기집에서 나오려고도 하지 않는다.

14  내가 그들을 저승의 손에서 구해야 하는가? 내가 그들을 죽음에서 구원해야 하는가?
죽음아, 네 흑사병은 어디 있느냐? 저승아, 네 괴질은 어디 있느냐? 네 눈은 연민 같은 것을 모른다.

15  에프라임이 형제들 가운데에서 번성하여도 동풍이 불어오리니 광야에서 차올라 오는
주님 바람이 불어오리니 그의 샘은 마르고 우물은 메말라 버리리라.
그 바람이 보물 창고에서 값비싼 기물들을 모조리 앗아 가 버리리라.